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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민중사반 외부인사 초청 간담회 : '연대의 빵을 함께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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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07-07 조회수 :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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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의 말씀

임종린 지회장과 제빵기사 조합원들 대다수는 여성노동자들입니다. 불법파견과 부당 업무지시로부터 시작된 파리바게뜨 노조 결성의 과정과 이후 사측의 행보는 한국노동운동사에서 자주 접한 익숙한 풍경들입니다.
1970년대 시간 외 수당, 퇴직금 받을 권리를 알게 된 후 노조를 만들었던 YH노조, 직장폐쇄에 맞서 해고수당과 기업 회생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요구한 노조의 요구가 어떻게 말살되는지, 우리가 알고 있는 익숙한 그 서사들입니다.

파리바게뜨 지회의 사정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역사 속에서 확인한 노동조합 결성 과정과 활동이 2022년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종린 지회장은 “지난 5년간 회사를 상대로 큰 상처를 받았고 조합원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단식을 중단할 수 없었습니다. 노동자에게 기업은 단순히 근로계약을 맺은 고용인만이 아닙니다. 기업이라는 명칭에는 사람이 없지만 직책자, 동료, 후배들이 사측을 구성합니다. 동시에 자신이 속한 기업은 자신의 삶을 영위하기 위한 생계의 현장이자 자신이 가진 직업을 통해 사회활동을 이어가는 노동 현장입니다.
 
한국근현대사 연구공간인 역사문제연구소에게도 여성노동자 임종린이 파리바게뜨라는 기업과 자신의 노동현장, 함께 일하는 동료에서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진 이들과 공존, 배신(?), 갈등, 화해를 해 나간 과정들은 의미가 남다릅니다.

 2022년 민중사반 외부초청간담회에서는 임종린 지회장을 모시고 ①여성제빵사 노동자들이 노동자성을 확인해 나간 과정 ②노조 결성 과정 ③노동조합 결성 전후 동료관계의 변화 ④회사의 방해와 한국노총의 개입 ⑤노조의 역할, 회사에 대한 요구사항(제빵기사들에 대한 직고용, 처우개선 등) ⑥ 최근의 이슈 - 단식, 주변의 반응, 연대 움직임 등 ⑦노조 이전과 이후의 차이( 개인적인 생활에서, 업무 부분에서) 등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고 나의 노동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일시 2022년 7월 22일(금) 오후 7시
장소 역사문제연구소 5층 관지헌 (ZOOM 송출 병행)


사회 : 정계향 (역사문제연구소 민중사반)
초청 인사 : 임종린 (파리바게트 지회 지회장)

참가비를 대신하여, 파리바게뜨 지회 투쟁기금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농협 : 351 1135 4918 53 / 파리바게뜨지회)

문의 : 02 3672-4191 /kistory@kistory.or.kr
※ 현장 참석을 원하시는 경우 반드시 사전신청 부탁드립니다.

사전신청링크 : https://forms.gle/926FKGVE9uhTdWzJ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