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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기행 '정동이 마주한 세계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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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10-19 조회수 : 1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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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제연구소 답사팀에서 가을을 맞아 11월 5일 답사를 준비했습니다.
마침 올해는 1896년 ‘아관파천’ 이후 120년이 흘러간 해이기도 한데요.
가을정취가 물씬 어린 낙엽쌓인 정동길을 걸으며 역사적 발자취를 함께 살펴볼 분들을 모집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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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역사기행2. 아관파천 120주년.
정동이 마주한 세계를 걷다.

1882년. 미국공사관이 정동에 처음 자리잡았다. 그로부터 1884년 영국공사관, 1885년 러시아공사관, 1889년 프랑스공사관,
1891년 독일영사관, 1901년 벨기에영사관, 1902년 이탈리아영사관이 차례로 이 주변에 자리잡으며 개항기 서울을 대표하는 외교타운을 형성했다.
정동거리에 외국인들이 찾아들면서 교회, 학교, 병원, 클럽, 호텔이 거리를 채워나갔다.

아관파천. 1896년 2월, 경복궁에 갇혀지내던 고종이 정동의 러시아공사관으로 옮겨왔다.
이제 정동은 조선의 정치중심지가 되어 이곳에서 조선은 제국을 선포하고 세계를 향한 마지막 불꽃을 피우게 된다.
그리고 그 불꽃이 사그러든 것 또한 정동의 역사로 남아있다.

2016년 현재. 그 많던 '외국인'들의 기억은 어떻게 남아있는가. 정동이 만난 '세계'는 무엇이었나.
정동에 머물렀던 이들의 자취, 그리고 그들과 호홉하며 새로운 시대를 열려고 했던 이들의 열정을 걸어가보자.
    

■ 일시 : 2016년 11월 5일 (토) 오후 2시 출발

■ 모이는 장소 : 5호선 서대문역 5번출구 앞

■ 답사코스 :  서대문역→서대문정거장 터→서대문 터→구 러시아공사관→손탁호텔&이화학당→중명전→정동제일교회→배재학당역사박물관→대한문→환구단 황궁우

■ 참가비 : 1만원
- 역사문제연구소 회원 20%할인. 초등학생 참가자의 경우 5천원입니다.
- 뒷풀이비는 별도입니다.
- 답사인원은 신청순으로 선착순 20명입니다.

■ 신청 및 문의 : 02-3672-4191 / kistory@kistory.or.kr
- 신청시 휴대폰 번호를 꼭 알려주세요.
- 신청 후 다음 계좌로 참가비를 입금해주세요.
***입금계좌 : 신한 100-012-850436 (예금주 역사문제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