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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심포지엄: “동아시아 속의 분단 한국 - 유럽 속의 분단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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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5-08-19 조회수 : 1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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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속의 분단 한국 - 유럽 속의 분단 독일

오는 8월 24, 25일 양일간 성균관대학교(퇴계관 31604) “동아시아 속의 분단 한국 - 유럽 속의 분단 독일”이라는 대 주제로 분단과 냉전의 다층적 의미를 살펴보고 해결 방안을 찾는 학술행사를 개최합니다. 역사문제연구소와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역사연구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독비교사연구모임이 맡아 주관하고 있습니다.
70년 전, 해방 70년·분단 70년을 맞아 한반도의 분단과 전쟁의 진정한 해결방안은 한반도만의 관점이 아니라 분단 독일을 비교연구하고, 동아시아와 유럽의 맥락에서 바라보고 이해할 때 해결의 지혜를 찾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우리 한독비교사연구모임은 한국과 독일의 분단 문제에 관심을 가진 연구자들이 중심이 되어 10년 전에 시작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매월 월례발표회를 개최해왔고, 몇 차례의 한국과 독일 연구자들의 학술교류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연구모임의 구성원들이 중심이 되어 독일 문제와 한국(한반도) 문제를 검토한 바탕에서 분단의 역사인식과 사유를 넘어서는 여러 가지 노력들, 한국과 독일의 반공교육과 통일교육의 문제, 한국과 독일의 여러 가지 형태의 냉전문화, 트랜스내셔널 역사적 시각을 통해서 다양한 전망을 모색해 보려고 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그 동안 이 분야에 관심을 가져온 전문 연구자들의 발표와 토론의 자리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15년 8월

한독비교사연구모임 공동대표 김귀옥·이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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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5년 8월 24일(월)~25일(화)
장소: 성균관대학교 퇴계인문관 31604호
주최: 역사문제연구소 /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주관: 한독비교사연구모임
후원: 성균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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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 2015년 8월 24일(월): 퇴계인문관 31604

13:30~14:00  등록
14:00~14:10  개회식
  개회사: 김귀옥 대표(한성대)
  축   사: 정현백 대표(성균관대)
14:10~15:00  제1부 한국 문제와 독일 문제 / 사회: 오제연(서울대)
  독일문제(Deutsche Frage)의 기원과 전개.  정용숙(대구대)
  한국문제(Korean Problem)의 기원과 전개.  박명림(연세대)
15:00~15:20  휴식
15:20~18:00  제2부 분단의 역사인식과 사유를 넘어  / 사회: 김귀옥(한성대)
  남북 역사인식 통합의 기준과 실제.  이신철(성균관대)
  통일 후 분단독일의 역사 새로쓰기.  이진일(성균관대)
  인민: ‘냉전’의 사유와 분단 정체성, 그 너머.  한성훈(연세대)
  빌리 브란트와 김대중의 분단극복정책 비교: '성리학적 구성주의'와 기호학 이론의 적용과 함께.  노명환(한국외대)
  *토론: 김성보(연세대), 이혜령(성균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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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8월 25일(화): 퇴계인문관 31604

10:00~12:00  제3부 분단과 통일, 교육 / 사회: 김성보(연세대)
  탈냉전시대 통일교육 속 반공·반북과 통일의 딜레마와 극복과제.  김귀옥(한성대)
  탈냉전기 통일 독일 반공교육의 변화와 쟁점.  유진영(한국외대)
  *토론: 박찬석(공주사대), 한운석(튜빙겐대)
12:00~13:15  오찬
13:15~15:15  제4부 냉전의 문화 / 사회: 이진일(성균관대)
  1960년대 한국 대학축제의 정치풍자와 반식민주의.  오제연(서울대)
  냉전과 종교: 한국전쟁 이후 기독교와 반공주의.  윤정란(서강대)
  신좌파에서 뉴라이트로: 독일 68세대의 기억과 이념의 변화.  윤용선(한성대)
  *토론: 조형근(한림대), 이상록(국사편찬위원회)
15:15~15:30  휴식
15:30~18:00  제5부 트랜스내셔널 역사적 시각과 전망 / 사회: 박후건(경남대)
  냉전 속의 한독 에큐메니칼 협력: 1970년대와 80년대를 중심으로.  한운석(튜빙겐대)
  독일 통일이후 동독지역 고용체제 전환의 사회적 과정: 북한에의 함의 모색.  박명준(한국노동연구원)
  동아시아와 유럽의 역사 대화.  신주백(연세대)
  *토론: 김연철(인제대), 신종훈(경상대)


*** 첨부된 웹자보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