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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테이블 <민주주의라는 물음>: 쑨거(孫歌, 중국 사회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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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3-03-28 조회수 : 6,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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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테이블  <민주주의라는 물음>
  문제제기: 쑨거(孫歌, 중국 사회과학원)


⊙일시 : 4월 2일(화) 16:00~
⊙장소 : 역사문제연구소 2층 강당

2013년 새봄 연구소의 행사를 알려드립니다.
'라운드테이블'이라는 컨셉으로 쑨거(孫歌)선생님을 모시고 부담없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는 자리 마련했습니다.
일반적인 강연이 아니라, 쑨거선생님의 간단한 발표 후에 둘러 앉아 다양한 고민과 의견들을 교환하는 장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들러주시면 됩니다.
댓글이나, 메일(kistory@kistory.or.kr), 전화(02-3672-4191)등 다양한 경로로 미리 참석의사 밝혀 주시면 좋고, 미리 연락 못 하셨더라도 부담 없이 와 주세요!!
구체적인 소개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지금 우리에게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87년 체제’의 종언이 운위되는 현재 시점에서 이 질문은 특별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단순한 독재의 반대말이 아닌, 사회의 구성원리로서 민주주의를 어떻게 사유하고 활용할 것인가.
이 근본적인 질문은 근대 이후 사회가 바뀔 때마다 끊임없이 제기되었는데, 중국혁명의 경우에도 민주주의는 중요한 화두였다. ‘신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민주주의 실험이 시도되었지만, 한국전쟁을 계기로 급속도로 사회주의로의 이행이 진행되면서 이 질문은 잊혀져갔다. 하지만 다시 중국사회가 크게 변하려고 하는 상황 속에서 또 다시 민주주의의 문제는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런데 지금 중국에서는 고민되고 있는 민주주의의 문제는 결코 그들만의 문제일 수 없다. 동북아 국가의 공통점으로 ‘세습’이 떠오르고 각국의 민족주의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민주주의는 우리가 국경을 넘어서 함께 풀어야 하는 문제로 존재한다.
이에 역사문제연구소에서는 그 동안 일본 지식인들의 지적 유산과의 대화를 통해 동아시아 문제를 사유해온 쑨거 선생님을 모시고 결코 일국적인 문제일 수 없는 민주주의의 문제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중국에서의 경험과 한국에서의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민주주의를 모색하기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발표는 일본어로 진행되며 통역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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